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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을 움직이는 작은 배려가 리더를 만든다
    세상만사/더나은 경영 2018. 3. 11. 21:03

    사람을 움직이는 작은 배려가 리더를 만든


    현대를 살아가는 대다수 사람들은 조직에 속해 있다. 조직 속에 있는 조직원은 본인이 상사이든 부하이든 그들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다. 조직이 있다면 그 곳에는 리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잘 나가는 조직, 존경받는 상사 또는 리더가 있는 조직, 그렇지 못한 조직 등 다양한 조직형태를 볼 수 있다.


    만약 누구든지 조직 속에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인 가장 중요할 것인가? 많은 중요한 자질들이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 중요성이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다고 하여도 사람이라면 보편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관계, 인간경영의 노하우는 무엇이고 어떤 자질이 필요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 가운데 한가지는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조직의 경영자, 관리자, 상사, 정치인 등 우리시대를 이끌고 있는 리더라면 꼭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상사나 부하의 입장에서, 정치인이라면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해야 배려하는 맘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사람과 함께 성공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조직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라면, 국민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려는 사람이라면...


    미국의 조직개발 컨설턴트인 부르스 하일랜드와 멀요스트가 쓴 'reflections for Managers'라는 저서에 사람을 움직이는 작은 배려에 필요한 자세를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관심을 보여라 /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느낄 때까지 당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구성원들에게 무엇인가를 시키려고 한다면, 먼저 그들에게 관심을 보여야 한다. 누군가가 진지하게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될 때 사람들을 호의적으로 반응한다. 사람을 건성으로가 아니라 진실로 관심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겉으로만 관심을 표시하는 “척”하는 것은 오히려 나쁜 결과른 낳는다. 부하직원들은 관리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일고 있고, 온몸으로 감시하고 있다.


    헌신을 기대하지 말라당신은 부하들의 행동을 빌리고 있는 것이지 결코 그들의 정신이나 인격을 사고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당신은 근무시간에만 일과 관련된 행동을 부하에게 요구해야 한다. 근무시간을 넘어서서 엄청난 희생을 요구하려 들지 말라. 직원들도 당신과 똑같이 일에 헌신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당신은 관리자이기 때문에 직원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즐겁게 일하고, 뭔가를 기여하고 그리고 인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인정받고 싶어한다. 이러한 사실을 무시하면 이직율이 높아지고 음으로 양으로 불만이 표출되고 태업과 파업이 발생하는 것이다.


    차이를 존중하라 / 어느 지역을 가나 고유한 문화와 관습이 있고, 또 소수집단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자신과 다른 것을 존중하고, 당신이 경영관리를 해 나갈 때 차이점 관리에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 사람들간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중해 준 다음에 공통성을 찾아야 한다. 마치 카펫을 짤 때, 각양각색의 색상이 어울려 호화스럽고 멋있는 작품이 되어가듯이, 우리 모두가 똑같지 않기 때문에 각자는 직장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행히도 경영자들은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에 기여가 아니라 문제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관리자는 차이를 발견해 낼 줄 알아야 하고, 다양성에 가치를 부여하고 각기다른 재능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기에 국가나 인종에 대한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감사의 뜻을 표시하라 / 일에는 반드시 감사의 뜻을 표시하라. 사람들은 인정받았다고 느낄 때 특별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누군가가 우리가 한 일이나 우리 자신을 인정해 주기를 기대한다. 당신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라. 그들의 성공과 업적에 찬사를 보내라. 조직원들이 잘 해내고 있다고 말하라. 사람들은 어떤 일에 찬사를 받게 되면 훨씬 그 일을 더 잘하는 경향이 있다. 감사를 표시하는 것이야 말로 당신이 원하는 것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칭찬은 만족을 낳고, 만족은 성과를 낳고, 성과는 칭찬을 낳고, 칭찬은 존경을 낳고, 존경은 성취를 낳는 사이클이 반복된다.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라 / 직원들이 일을 하면서, 당신이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지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 일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그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당신은 부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 보아야 한다.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들이 스스로 알려 주지 않기 때문에 관리자인 당신이 먼저 나서서 물어보아야 한다.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값싸게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이다.


    먼저 충성심을 보여라 / 충성심이란 충성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당신이 충성심을 보인 만큼 직원들도 충성심을 보인다. 사람들은 대접받은 만큼 다른 사람을 대접한다. 존중받으면 존중하고, 거만함을 받으면 거만함을 표시하고, 충성을 받으면 충성으로 보답한다. 충성심이란 누군가에게 잘 되도록 해주고,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모두 충실히 지켜주는 것을 의미한다.


    잘못했을 때는 즉시 시인하라 / 당신이 실수를 했을 때는 솔직히 인정하여, 분위기를 쇄신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라.

    당신이 잘못을 알아차린 순간 즉시 시인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해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실수는 좀처럼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잘못을 숨기려고 한다면 사실은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시간과 불편을 야기한다. 당신이 실수를 시인하면, 사람들은 당신의 성실성과 정직성을 높이 살 것이고 당신을 더욱 신뢰하게 될 것이다.


    권한을 주고 일을 시켜라 / 권한 없이 책임만 준다면, 그것은 실패를 준비시키는 것이다. 경영자들은 부하들에게 과제를 부여해 주고 책임을 맡기나 여러 이유를 달아 그 일에 필요한 권한을 숨겨 놓는다. 이런 경우, 부하의 사기가 높을리 만무하다. 사원들은 자신들은 희생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가요? 현재 부하가 있는 상사이거나 아니면, 말단이지만 동료가 있다면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한 금언으로 실천한다면 보다 나은 인간관계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당신을 존중하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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