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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결과와 국내주식시장의 반응재테크/주식투자 2020. 11. 4. 19:56
미국 대선결과와 국내주식시장의 반응
2020년 11월 3일(미국시간) 미국대선 개표중에 국내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응을 하였을까? 미국대선은 선거전 언론에 공포된 여론조사결과는 바이든의 승리를 점첬다. 그래서 국내 주식시장은 바이든 관련 종목의 상승과 더 큰 부양규모에 주목하면서 반응을 하였다.
막상 선거개표결과의 시기각각의 변화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과 하락, 종목별 상승과 하락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반응은 바라보면, 주체적으로 시장을 이끈 주체는 기관의 매수세 변화에 따른 결과이다. 기관은 불확실성의 완화를 그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런데 외국인은 이익실현으로 대응을 하였다.
개인은 지금 혼란스런 경험을 하고 있다. 오늘의 개표결과에 움직였다기 보다는 선거전에 나타난 하락에 대한 반등일 수 있다. 기관과 언론이 그 하락과 반등을 이끌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요사이 중요하지 않을 것같은 이유로 유튜브를 만들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분위기를 뛰는 현상이 있다. 그들도 증권사에 소속되어 증권사에 수익을 위해 개인투자자의 마음을 혼란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적이 진실이다. 그들이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것을 믿고 투자하다간 아마도 조만간 깡통이 될 수도 있다. 오늘도 그러한 장세라고 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의 분석자료로 자신의 논리를 정당화한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절대 심리전이다. 실적장세니, 금융장세니 하는 것은 장세를 설명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개인의 돈을 주식시장에 끌어들여 그들의 직업을 유지하는데 일조하는 선발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누군가는 이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동의하고 동의하지 않고 하는 문제가 아니다. 그들도 선의라고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심리적 반응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그들의 선동에 휘둘리는 순간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그들은 개인투자자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거나 공포를 극대화하여 다른 주식으로 갈아타게 한다. 상황에 따라 흔들리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임무이다.(아닌 것처럼 포장하는 애널리스트도 마찬가지?)
과연 미국대선이 국내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까? 누가 되는지 긍정적이라고도 한다. 뭔소리인지?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왜 불확실성이 해소된 지금 매도하는가? 개인은 매도 당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대선승복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합리적으로 판단한다면 그렇지 않다. 불복을 하더라고 1개월 이내엔 끝날 일이니까? 그런데 하락이 있다고 한다. 정말하락할까? 상승을하면 상승하는 이유를 또 꾸며 이야기할 것이다. 그들이 애널리스트이다.
트럼프가 승리하든 바이든이 승리하든, 시장참여자들, 그중에도 가장 영향력이 있는 기관이나 외국인에 의해서 움직인다. 개인투자자가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기간은 이제 끝났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맞을 것이다. 이제 큰 불확실성을 과연 무엇이라고 할까?
"항해하는 배에 태운 고양이는 마냥 파도의 흐름에 반응하여 계속 균형을 맞추려고 하다가 결국은 죽는다" 주식시장에서 증권사나 유튜브 애널리스트의 직업의식에 희생양이 되지 않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 만약 어떤 계기에서든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면 더 이상 유튜브나 애널리스트, 언론의 예측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부터 가져야 할 것이다.
미국대선이 주식시장을 흔든 것이 아니라, 애널리스트와 그들의 논리적 합리적 설득에 당한 개인투자자의 마음과 행동으로 주식시장이 흔들린 것이다. 지금도 흔들리는 것은 자신임을 알아야 주식투자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내일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요인으로 시장은 움직일 것이다. 기대와 실망, 공포와 탐욕이 그렇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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