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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의 역사
    재테크/주식투자 2017. 12. 23. 19:31

    주식의 역사

     

    주식시장의 탄생 이유는 신규사업의 실패를 다수 주주의 참여로 위험을 분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억의 투자금이 필요한 사업에 혼자 투자하고 실패하면 10억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10명이 각 1억원씩 투자한다면 실패시에도 각 개인은 1억원의 손실만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투자위험을 낮추고 성공의 가능성이 있는 사업투자로 발생할 수익을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식의 탄생 이유는 신규사업의 실패를 다수 주주의 참여로 위험을 분산하는 것

     

    주식의 역사는 그 기원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고대 로마에는 퍼블리카니(Publicani)라는 일종의 법인체 조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조직은 조세기능 외에도 로마의 신들을 위한 신전 건립 등의 기능을 담당했습니다. 완전한 형태로 보기는 어렵지만 주식회사의 개념이 도입되어, 책임진 사람들이 업무를 담당하고 수시로 재무제표를 공개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했답니다. 이들을 주식회사의 기원으로 봅니다.

     

     주식의 역사는 그 기원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또한 기록에 따르면 이들 역시 주식과 비슷한 형태의 물건을 발행했는데, 이 역시 현재 주가처럼 거래되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근대적 주식회사는 대항해시대의 동인도회사들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당시 열강들은 아프리카 및 인도, 동남아 지역을 개척하기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투자자를 모집합니다. 특히 동남아 지역을 가장 활발히 개척했던 네덜란드가 최초로 주식회사 개념을 동인도회사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근대 주식회사의 시작 " 동인도회사"

     

    네덜란드는 당시 동남아에서 패권을 쥐고 있던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몰락하고, 신흥 해양대국의 기치를 내건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이 신대륙과 동남아 등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네덜란드는 1602년 동인도회사를 설립하는데 이름 그대로 회사 기능을 수행했지만, 실제로는 해외, 혹은 상대국가의 선박을 공격할 수 있는 등 무력적인 권한도 함께 지니고 있던 조직입니다.

     

     

     

    그때가 항해술이 꽤 발달했던 시기였으나, 동인도회사의 항해에는 많은 리스크가 있어 늘 후원해 줄 수 있는 소수의 투자자를 모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고 후에 교역 등이 성공했을 때 그 투자금액 비율로 수익을 나눠 지급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것입니다. 투자자는 투자비율만큼의 권리증서를 받고 교역이 성공해서 이익이 나오면 투자한 금액만큼 이를 배분받을 수 있었습니다.


    초창기에 투자자들은 1회성으로 투자했습니다. 즉 첫 항해에 투자금을 모아 금액을 충당하고, 투자가 성공하면 투자비율만큼 금액을 회수해서 다음 항해에 재투자하던지, 혹은 재투자를 포기하고 얻은 수익을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동인도회사가 곳곳에 설립되고, 주식회사의 방식이 정착되기 시작하면서 동인도회사의 주식 역시 1회성으로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상시 거래가 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장기발행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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