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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황분석(주간)-KOSPI (2022-06-03-금)
    재테크/주식투자 2022. 6. 4. 13:28

    종합주가지수와 미국의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의 주간변화는 1%내외 하락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그런데 일일변화는 변동폭이 다소 컸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가 느끼는 시장에 대한 혼란함과 두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매우 큰 한 주간이라고 평가해 볼 수 있었다.

    국내주식시장은 6월 1일 수요일,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의 휴장으로 인해 미국시장을 즉시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국은 일론머스크의 발언과 연준의 메파적인 발언으로 인해 왔다갔다하는 중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는 4일간 보합으로 머물러 있다. 이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기대감에서 그나마 보합에 머물렀다고 볼 수 있다. 다가오는 주간에는 주가상승보다는 하락/보합으로 보인다. 60일선을 넘어서 120선까지 도달하기에는 시장의 악재요인 때문이라가 보다는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우크라이나전쟁, 유가 등 명확하게 악재의 소멸이 나타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은 언제나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짙다. 경기는 오늘과 내일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지표발표로 추세를 사후적으로 알 수밖에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하루하루의 주가는 심리적인 동요때문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미국시장은 테슬라의 CEO 앨런머스크의 '10% 감원이 필요할 수 있다'발언이 주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성장성을 구가하고 있고, 미래발전의 큰 축으로 생각하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감원이라는 것은 '뭔가 있는 것 아닌가?'하는 두려움을 투자자에게 주기 충분하다.

     

    그런데 한가지 가설일 수 있는데, 어떤 유튜브방송에서는 '앨런머스크가 공매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큰그림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워낙그런 짓(?)을 많이한 CEO라서 그러한 의심이 공감가는 부분이 들기도 한다. 사실은 아니다. 자사주로 공매도할 수 없는 시스템이고, 만약 그렇게 했다면 법적인 처벌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쨰든 지금의 주식시장은 방향성 탐색의 시기이고, 코로나 이후 투자에 입문한 개인투자자의 머리을 띵하게 하는 스트레스와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인내가 필요한 시기이고 그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 것인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언젠가 반등의 기운이 있을 것이다. 역사는 늘 그러하지 않았는가?

     

    보합의 박스권시장이 지속될 때 느긋함으로 단계적인 진입의 포인트를 잡아가는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접근이 필요하다. 지금 서둘러서 매수할 필요는 없는 시기로 보여지는 한 주였다. 다음 주에는 지금보다 나은 시장이길 기대해 본다. 그것은 투자자의 심리에 달려 있을 것이다.

     

    이젠 경기를 보지 말고, 심리를 분석하는 것이 좋은 시점이 아닌가? 스스로 자문하고 기억하고, 섣부른 기대와 공포감에서 벗어나길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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