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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폐의 역사와 가상화폐
    재테크/금융 투자 2017. 12. 25. 04:46

    화폐의 역사와 가상화폐

     

    요즘 여러 매체에서 떠들석하게 주목을 받는 '가상화폐'는 다들 한번뜸은 들어보고, 일부는 가상화폐에 투자해 보았을 것입니다. 더우기 최근에는 비트코인 가격의 폭등으로 투자자 뿐만아니라 전국민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가상화폐의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개인의 투자금액과 투자자격으로 제한하는 등의 정부규제 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돈이란 무엇이며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지와 가상화폐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돈이란 무엇인가?
    돈(money)은 일반적인 유통수단이다.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이며, 화폐(貨幣)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조개 껍데기, 짐승의 가죽, 보석, 옷감(비단), 농산물 등을 이용하였으나 현재는 금, 은, 동 따위의 금속이나 특수한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며 그 크기나 모양, 액수 따위는 일정한 법률에 따라 정한다. 실제로 경제생활에서는 화폐의 매개작용을 해야 비로소 원하는 상품을 얻을 수 있다.

    재화와 돈의 교환을 매매라 한다. 이와 같이 매매는 재화와 돈의 교환이므로, 재화와 재화의 교환은 매매가 아니다. 그러나 돈과 돈의 교환, 즉 환전은 매매이다. 한편 유통수단이나 지불수단으로서 기능하는 화폐를 유통화폐라고 한다.

     

    화폐의 역사

    화폐의 역사는 구체적인 상품화폐의 생성에서 시작되어 이것이 점차 추상적인 신용화폐로 발전하여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화폐
    원시적인 물물교환경제에 있어서는 가장 빈번히 교환되고, 더욱이 일반적인 수용성(受容性)이 인정될 수 있는 것이 자연발생적으로 화폐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던 것이다. 화폐로 선정된 것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각각 다르나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은 조개 껍데기, 베와 비단, 가축, 피혁, 주옥, 소맥 등이 화폐적 상품이었다. 이런 것을 총칭하여 자연화폐라고 한다.

     

    금속화폐
    금·은은 가치가 높고 훼손·감멸이 적으며, 품질이 일정하고 또한 생산량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으므로 그 지니고 있는 가치의 변동이 적으며 이러한 여러 이유에서 금속화폐를 대표하기에 이르렀다.

     

    신용화폐
    금·은이 그 소재가치에 의거하여 주조됨에 따라 본위화폐의 기능을 보충하는 보조화폐가 생겨났다. 즉 소액의 본위화폐의 주조는 양이 적어지므로 기술적으로 곤란해져 그 결과 금·은 이외의 동(銅), 알미늄, 니켈, 주석 등의 소재가 선정되어 보조화폐로 주조되었다. 이들은 본위화폐와는 달라 소재가치 이상의 액면가치가 부여되어 있는 점에 특색이 있다.

     

    본위화폐의 대용물로서는 보조화폐 외에 정부지폐, 은행권, 어음, 수표가 있다. 이 중에서 정부지폐란 정부 재정의 적자보전(赤字補塡)을 목적으로 정부에 의해 발행된 유통경제상 하등 실체가 없는 지폐인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은행권, 어음, 수표는 상품거래를 밑바탕으로 하는 유통경제상의 합리성을 갖고 있어 이 점에서 그 성격은 정부지폐와는 큰 차이가 있다. 먼저, 어음은 신용거래의 결제수단으로서 발행된 소위 상인의 화폐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상인의 화폐인 어음이 신용력(信用力)이 월등히 높은 은행신용에 의해 대체됨으로써 수표 또는 그 모체(母體)인 당좌예금 및 은행권이 생산된다. 수표와 은행권의 구별은 그 채무자가 시중금융기관이냐 중앙은행이냐의 차이에서만 기인되는 것으로서 그 선택은 주로 사회적인 거래관습에 기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보조화폐, 정부지폐, 은행권, 수표(내지는 당좌예금)는 다같이 신용화폐(信用貨幣)라 불린다.


     

     

    가상화폐(암호화폐)

     

    지폐·동전 등의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말한다. 해외에서는 초반 눈에 보이지 않고 컴퓨터상에 표현되는 화폐라고 해서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 또는 가상화폐 등으로 불렀지만, 최근에는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화폐라는 의미로 암호화폐라고 부르며 정부는 가상통화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가상화폐는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일반 화폐와 달리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진다. 또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거래 내역을 관리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정부가 가치나 지급을 보장하지 않는다.

     

     

     컴퓨터 등에 정보 형태로 남아 실물 없이 사이버상으로만 거래되는 전자화폐의 일종 'Virtual Currency' 

     

    2009년 비트코인 개발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무려 1000여 개에 이르는 가상화폐가 개발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약 500여 개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로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캐시, 리플, 대시, 라이트코인, 모네로 등이 있는데,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화폐 발행에 따른 생산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이체비용 등 거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되기 때문에 보관비용이 들지 않고, 도난ㆍ분실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가치저장수단으로서의 기능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거래의 비밀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마약 거래나 도박, 비자금 조성을 위한 돈세탁에 악용될 수 있고, 과세에 어려움이 생겨 탈세수단이 될 수도 있어 문제가 된다.

     

    가상화폐가 향후 어떻게 과정으로 정착 또는 일시적 유행으로 사라지게 될지는... 늘 새로운 것은 도입시에 많은 논란과 관심 속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이끄는 매개체가 되곤 하였듯이 가상화폐가 우리 생활과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를 관심갖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 [위키백과]와 [네이버 지식백과]의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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