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람이 실패하는 9가지 이유

선한 사람이 실패하는 9가지 이유

Good Intentions

 

슬프고 역설적이게도 선한 태도가 우리를 배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배운 좋은 방식으로 말하고 행동할 때마다 지치게 되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고, 좌절하게 되기도 합니다. 좋은 의도가 자신에게 손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선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선한 행동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스스로에게 많은 대가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생각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의도는 좋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훈련되어 왔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행동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의식을 통제하는 메시지에 의해 프로그램되어 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우리는 선한 사람이기를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선한 태도를 진실과 균형을 이루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저자 듀크 로빈슨(Duke Robinson)는 강조합니다.

 

 

[1번째 실수] 완벽해지려고 애쓰기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한 사람들은 매순간 어떤 일을 바람직한 방식으로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완벽주의는 자신을 괴롭힐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 또한 괴롭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번째 실수] 무모하게 덤벼들기

우리가 알고 있건 그렇지 않건, 상당 기간동안 너무 무리한 것에 달려들 경우, 우리는 자신을 해치게 됩니다. 조그만 스트레스는 우리를 손상시키며,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수면장애에 걸리기 쉽게 만듭니다. 만약 우리가 누군가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한다면, 그 피로감으로 인해 우리의 생기와 효율성, 그리고 삶의 기쁨, 그 모든 것을 희생하게 될 것입니다.

 

[3번째 실수] 침묵하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고, 직감적으로 우리가 말을 하지 않는다면 중요한 뭔가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경우조차도 어떤 사회적인 통념에 의해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4번째 실수] 분노를 억누르기

화를 내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분노는 우리의 허락없이 내부에서 저절로 발산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간의 분노는 그것이 본질적으로 무엇이 옳은가 하는 데 대한 우리의 내재적인 감적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노는 그것이 우리가 적절하고 가치있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분노는 인간의 우수와 비참 가운데에서도 아름다움과 의미와 희망을 창조함으로써 세상 최고의 문학과 예술을 낳습니다.

 

[5번째 실수]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인생은 합리적이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경험 차원은 실로 비논리적이다. 이러한 차원 중 어떤 것은 긍정적이기도 합니다. 가령 로맨스, 열정, 모험, 경이, 뜻밖의 행운, 열광 등을 생각해 보세요. 이러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방어를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6번째 실수] 사소한 거짓말하기

우리는 진실을 말하게 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을 경우에 거짓말을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곤궁의 딜레마”라고 합니다. 좋은 의도냐 진실이냐라는 딜레마 상황을 야기합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했지만, 뭔가 꺼림직한 기분이 들때면 그 즉시 사과하는 것이 가장 좋고, 될 수 있는 한 진실을 말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면 만족스럽지 못한 사소한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많은 보상을 얻게 될 것입니다.

 

[7번째 실수] 충고하기

선한 사람들은 본래 천성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좋은 의도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주고, 원하는 것을 하도록, 그리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해 충고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충고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충고가 좋은 의도를 가진 훌륭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충고하는 것은 항상 잘못입니다.

 

[8번째 실수] 구원자로 나서기

누군가를 구하려는 노력은 소용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괜찮은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자신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무지, 어리석음, 집단의 압력 등이 자기 파괴적인 행위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많은 자기 파괴적인 사람들은 우리가 '중독'이라고 부르는 것에 빠져서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사람들을 변화시키거나 그들의 중독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9번째 실수] 보호자로 행동하기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우리의 건강에 대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하거나, 중요한 일자리를 잃거나, 누군가로부터 거부당했을 때 적응을 해야만 합니다. 매일같이 그것이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뭔가가 잘못되기 마련이고, 그럴 때면 삶에 고통이 스며들고, 슬픔이 찾아옵니다. 보호자로써, 타인을 위해 우리의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혹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때로는 우리의 노력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고, 가끔 우리는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저자는 선한 사람의 실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제시한 9가지 행동을 실천을 위해 다음을 기재하여 이러한 습관을 채택하기를 원하는 날짜를 적어 놓거나 명함크기 정도의 카드에 적어 상황에 닥쳤을 때, 활용하는 것이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 수용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있는 그 대로의 나 자신을 수용한다.  2. 자신을 소진시키기보다는 균형있는 삶을 영위한다.  3. 타당한 이해를 묵살하기보다는 분명 히 표현한다.  4. 분노를 억누르기보다는 창조적으로 표현한다.  5. 공격을 받았을 때는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주의깊게 듣고, 그들의 감정이입을 이해한다.  6. 사람들이 나를 실망시킬 때는 거짓말 을 하기보다는 적절한 진실을 말하려 고 노력한다.  7. 타인에게 충고를 하기보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8.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보다는 그들 이 자신을 구하도록 격려한다.  9. 고통에 쌓인 사람을 보호하기보다는 지원한다.

 

이 책은 선한 사람으로 남아 고통을 받는 것보다는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고 적절히 변화함으로써 만족스런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안내서입니다.

 

<1> 인간관계에서 스스로 자유롭고 만족스럽게 느끼고, 자신에게 충실하면서 동시에 타인 에게도 “선한 사람”으로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2> 선한 사람인 우리 모두가 흔히 저지르는 아 홉가지 실수를 지적하고, 그 실수로 인해 야 기되는 자기 파괴적인 문제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지금까지 행해 온 선한 사람으로서의 행동 을 좀더 나은 방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는 통찰력을 제시합니다.